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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4 (수)

특별정비구역 지정 '3년→6개월'…산본 선도지구 확정

산본 9-2·11구역 용적률 360% 파격…7200가구 대단지 탈바꿈
1기 신도시 중 최초 특별정비구역 지정, LH 공공시행으로 속도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경기 군포 산본 선도지구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마쳤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군포 산본 선도지구 2곳을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완료했다고 12월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는 지난해 6월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이후 6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통상 3년 이상 소요되는 구역 지정 소요기간을 대폭 단축한 것이다.


특별정비구역에 지정된 군포 산본 선도지구 9-2구역과 11구역은 모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가 적용돼 용적률이 360%까지 완화됐다. 이에 산본9-2구역은 3,376가구, 산본11구역은 3,892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역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LH는 시행자 지정 절차에 즉시 착수하는 한편 주민대표회의와 협력해 시공자 선정 및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위한 통합심의(건축·경관·교통 등) 절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이와 더불어 성남 분당 6·S3(목련마을 대원빌라 등) 구역에 대한 구역지정 절차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구역은 지난 15일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LH 관계자는 “통상 3년 이상 소요되는 구역 지정을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완료한 것은 공공시행 방식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주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삼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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