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은 화이저가 긴급사용허가(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를 받은 날로부터 7~10일 이내에 허가될 가능성이 높다. 완전한 공식적인 승인은 약 3개월 정도 EUA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사진 : 유튜브 캡처)미국의 화이자(Pfizer Inc)와 모더나( Moderna Inc)사의 코로나19 백신은 미국의 허가 및 유통을 몇 주 안에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이르면 올해 안에 접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렉스 아자르(Alex Azar)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말했다고 알 자지라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규제 허가를 받은 후 24시간 이내에 백신을 보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제약사 관리들은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말했다. 복잡한 저온 보관 요건은 모든 미국인이 백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자르 장관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법에 대한 정부 운영 작전명 워프 스피드(Operation Warp Speed) 프로그램에 대한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제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을 수 있고, 몇 주 안에 배포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가 높은 백신 두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WHO의 독립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친(親)중국적이라고 비판해 왔다. 7월부터는 1년 뒤 WHO 탈퇴를 위한 정식 절차를 밟고 있다.(사진 : 인사이더 뉴스 화면 캡처)미국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주도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공급의 국제기구인 코백스(COVAX)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CNN이 2일 보도했다. COVAX는 유효한 백신을 세계에 보급시키기 위해, 각국이 공동으로 구입하는 구조이다. 지금까지 170개국 이상이 참가를 표명했다. 주드 디어 백악관 부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면서도 부패한 세계보건기구(WHO)나 중국의 영향 아래 있는 다자 조직의 제약은 받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백신과 치료약의 연구, 개발, 시험이 전례 없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백신 및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워프 스피드 작전(Operation Warp Speed )”이라는 이름의 자체 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