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2026년 벽두를 뜨겁게 달군 CES 2026의 슬로건은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이었다. 이번 전시회는 생성형 AI 열풍이 '화면 속 대화'에 머물던 단계를 지나, 로봇과 모빌리티라는 하드웨어와 결합해 인간의 물리적 노동을 보조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 붉은 말처럼 질주하는 기술 혁신…‘H.O.R.S.E’에 담긴 미래 이번 전시회를 관통한 5대 핵심 기술 트렌드는 'H.O.R.S.E'로 정리할 수 있다. 이는 2026년 병오년(붉은 말의 해)을 맞아 기업들이 보여준 폭발적인 추진력을 상징한다. △H(Health-tech, 디지털 헬스) : 단순한 신체 데이터 모니터링을 넘어 AI 기반의 정밀 진단과 맞춤형 치료 솔루션이 결합된 디지털 헬스가 전면 배치되었다. △O(Open ecosystem, 개방형 생태계) : 현대차와 구글 딥마인드의 협력, 삼성전자와 구글 제미나이의 동맹처럼 기업 간의 경계를 허무는 '개방형 생태계'가 주류를 형성했다. △R(Robot, 로보틱스) :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차세대 '아틀라스' 등 인간과 협력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LG전자가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두고 공감지능을 앞세운 인공지능(AI) 비전을 공개했다. LG전자는 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류재철 LG전자 CEO는 '행동하는 AI'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LG전자는 △탁월한 제품 △공감지능 △연결된 생태계를 기반으로 '행동하는 AI(AI in Action)' 시대를 이끌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AI에 대한 해답으로 '고객을 배려하고 공감하며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의 공감지능을 제시하고 있다. AI가 고객을 이해하고 판단해 스스로 행동하는 단계로 진화한다는 설명이다. 류 CEO는 AI홈 비전을 소개하며 "집은 개인의 생활방식과 정서가 담겨 있어 AI가 이해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면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것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기가 사용자에 맞춰 적응하는 에이전트 가전으로 진화하고, 이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하면 '제로(0) 레이버(LA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LG전자가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을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다음달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2월17일 밝혔다. 최신 전장 기술에 AI를 적용해 운전석부터 조수석, 뒷좌석까지 차량 내부 전체를 안전하고 편리한 맞춤형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솔루션은 ‘CES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이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은 ‘디스플레이 솔루션’, ‘비전솔루션’,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디스플레이 솔루션 체험존의 경우 AI가 투명 OLED가 적용된 전면유리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신호등이 나타날 경우 그 주변에 대기 시간을 표시해주는 등 AI가 가장 필요한 정보를 판단·엄선해 보여준다. 이외에도 AI가 자율주행 모드로 주행 중인 운전석에서 주변 환경을 분석한 후 상황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미지를 재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전 솔루션 체험존에서는 인캐빈 센싱(운전자 및 차량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LG전자가 퀄컴 테크날러지스와 공동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차량용 고성능 컴퓨팅 장치(HPC)를 내년 1월 6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를 통해 선보인다. LG전자는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HPC에 적용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AI 캐빈 플랫폼'을 완성차 업체 고객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2월11일 밝혔다. LG전자는 AI 캐빈 플랫폼이 적용된 디지털 콕핏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을 넘어 인공지능 중심 차량(AIDV)으로 진화하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AI 캐빈 플랫폼은 시각 정보를 분석하는 비전언어모델(VLM)을 비롯해 대형언어모델(LLM), 이미지생성모델 등 오픈소스 기반의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LG전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에는 퀄컴의 고성능 오토모티브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모든 AI 연산을 차량 내부에서 자체 처리할 수 있어 외부 AI 서버와의 통신이 필요 없다. AI 캐빈 플랫폼은 차량 내·외부 카메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