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대신 부품” 현대모비스, 1분기 8천억 벌었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가 완성차 제조 부문의 일시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사후서비스(AS) 사업의 강력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적표를 내놓을 전망이다. 미국 시장 내 순정 부품 수요 확대라는 구조적 성장세가 실적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AS 부문, 구조적 성장세 지속 유진투자증권 이재일 연구원은 4월13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모비스(012330)의 2026년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15.7조 원, 영업이익은 5.0% 늘어난 8150억원으로 추산했다. 지배지분 순이익 역시 1조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개선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실적 방어의 일등 공신은 AS 사업부다. 미국 시장에서 비순정 부품 시장이 축소되는 반면 순정 시장이 확대되는 구조적 변화가 현대모비스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과거 25%에 달했던 관세 영향은 판가 인상으로 상당 부분 상쇄했으며,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2분기부터는 관세 인하 효과가 실적에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 부품 사업 수익성 지연 및 대외 변수 주시 반면 부품 및 모듈 사업부의 수익성 회복은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