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트럼프'‘이란 정조준'…油價 130달러 치솟나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반정부 시위 상황을 명분으로 사실상 '체제 전복(Regime Change)'을 시사하면서 중동발 에너지 위기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란 내 유혈 사태를 "미국의 음모"라고 규정한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발언에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리더십"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글로벌 원유 시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직면했다. ■ "5~7일이면 공격 준비 완료"…戰雲 감도는 중동 1월19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주 중동 지역으로 항공모함과 전투기 등 주요 전력을 집중 이동시킨 데 이어 현지 체류 직원들에게 철수 권고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통상적으로 군사 행동 직전에 이뤄지는 절차라는 점에서 '공격 임박설'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만 내려진다면 미국이 전면적인 공격 진용을 갖추는 데 불과 5~7일밖에 소요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란의 새로운 리더십을 찾아야 할 때"라고 언급한 것은 단순한 압박을 넘어 군사적 옵션을 통한 물리적 개입까지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