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및 관계자들이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으로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소속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해양수산부가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대비해 25일, 26일 이틀간 상황 점검을 실시한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으로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소속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드는 26일 오전 10시 30분 현장별로 태풍 영향을 파악하고 대응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바비’는 2012년 태풍 볼라벤, 2019년 태풍 링링과 같은 초속 50m/s 수준의 강풍을 동반한 대형 태풍으로, 최근 집중호우로 입은 피해가 아직 복구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바비’ 접근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문 장관은 25일 열린 회의에서 각 기관별 어선 대피상황, 항만시설(하역·항만운영 시설, 부두·방파제시설, 항만공사장), 수산시설(수산 증양식시설 및 수산생물, 어항공사장) 등의 피해예방 조치사항을 보고 받고, 해양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성과점검 및 해운정책 운용방향' 브리핑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HMM(구 현대상선)이 2015년 2분기 이후 21분기 만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이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고효율‧저비용 구조로 선단을 전환한 결과”라고 말했다. 문성혁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성과점검 및 해운정책 운용방향' 브리핑을 열고 “국적 대표 원양선사인 HMM의 경영이 개선되어 영업이익이 21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며, “코로나 19사태로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개선된 것은 고효율‧저비용 구조로 선단을 전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HMM은 2015년 2분기 이후 2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었으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38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1367억원의 흑자를 기록하여 지난해와 비교하면 3552억원이 증가했다. 해수부는 해운 재건을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를 2018년 7월에 설립하고, 현재까
해양수산부는 해양미세조류인 스피루리나에서 원물보다 기억·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약 30~50% 높은 소재를 개발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해양미세조류에서 기억력을 높여주는 소재가 개발됐다. 해양수산부는 해양미세조류인 스피루리나에서 원물보다 기억·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약 30~50% 높은 소재를 개발하고, 15일 ㈜한국야쿠르트와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양미세조류인 스피루리나는 모든 생물의 먹이사슬 기초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생물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합성하는 특이한 성질을 지녔다. 스피루리나에는 녹황색 야채에 있는 베타카로틴, 단백질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며, 항산화, 면역 증진, 콜레스테롤 개선 등의 효능이 있어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강도형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2016년부터 해양수산부 연구개발사업인 ‘해양미세조류 유래 인지능 관련 개별 인정형 소재 개발 및 제품화 연구’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시형 식품 소재인 스피루리나의 기억·인지기능 향상 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팀은 최적의 추출공정을 적용하여 스피루리나 자체 원물보다 기억·인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이어도가 과거 화산폭발로 생겨난 화산체임을 밝혀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지난해 이어도 주변해역의 해저 퇴적물 조사에서 발견된 암석조각을 분석한 결과, 이어도가 과거 화산폭발로 생겨난 화산체임을 밝혀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어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마라도로부터 남서쪽으로 149Km 거리에 있는 수중 암초다. 수심 약 56m에서 채취된 이 암석조각은 화산분출물이 쌓여서 굳어진 응회암으로 층리구조와 조개류가 서식한 흔적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구멍들을 가지고 있었다. 응회암에 나타난 층리구조는 화산이 분출될 때 화산재 등이 쌓여서 만들어진 퇴적층으로 이어도가 화산기원 암석층임을 보여주는 증거다. 또한, 암석 표면에 있는 직경 10mm 내외의 구멍들과 그 구멍을 만든 조개류 껍데기, 산호초는 화산체 일부가 파식대지임을 보여준다. 이와 같음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어도가 과거 해수면이 낮아졌던 시기에 대기에 노출됐다가, 다시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해저 화산체로 남게 됐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은일 국립해양조사원 해양과학조사연구실장은 “이번 연구에 이어 앞으로는 이어도와 제주도 간 지질학적 연관성을 밝히기
해양수산부는 ‘제7회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9개 기관과 공동으로 ‘제7회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 환경·기후·안전 해운·항만 물류 해양·어촌 관광·체험·레저 낚시·귀어귀촌·양식 수산물 유통·안전·품질인증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행정서비스를 개선하는 ‘아이디어 기획’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외에도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사례를 다루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해양수산 공공데이터 정보를 활용·분석해 유의미한 정보를 도출·제안하는 ‘빅데이터 분석’ 등 세 가지 부문에 걸쳐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접수작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8월경 해양수산부 누리집을
해양수산부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14일 오후 3시 각 기관의 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장애인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해양수산부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14일 오후 3시 각 기관의 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장애인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어 정부가 적극 대응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양수산부가 대한민국 중앙 행정기관으로서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인식하고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해수부는 그동안 공무원 채용 시 장애인 전형 및 중증장애인 경력채용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장애인 의무고용률 3.4%를 초과했으나, 근무 직종이 단순 사무나 노무 비율이 높고 기술·기능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장애인 공무원 비율이 낮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무분석을 통해 장애인채용 직무를 확대해서 장애인들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는 문을 넓힐 계획이다. 이외에도 각 소속기관에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 공무원의 공직 적응 지원을 위해 인사담당자 고충상담 교육을 진행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지난 3월부터 남극 세종과학기지와 장보고과학기지에 모든 외부인의 방문을 통제하고 주변 기지와의 접촉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가 지난 3월부터 남극 세종과학기지와 장보고과학기지에 모든 외부인의 방문을 통제하고 주변 기지와의 접촉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극지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외부 접촉을 전면 통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방역복, 마스크, 소독제와 같은 방역용품을 충분히 구비해 감염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세종과학기지의 경우 기지 관문도시인 칠레 푼타아레나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4월 예정이던 보급 일정을 오는 9월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장보고과학기지에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뉴질랜드를 거쳐 보급활동을 왔으나, 혹시 모를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기지 대원과 아라온호 승무원 간 물리적 접촉 없이 화물 하역작업을 실시했다. 아라온호에서는 지난 2월에 예정되었던 연구원 및 승무원의 교대 승선이 취소되면서 기존 승선인원이 업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라온호는
남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27호는 10일 18시경 제주도 남서방 약 96km(EEZ 내측 약 37km) 해상에서 무허가 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 어선 A호를 적발, 검거하였다. (사진=해양수산부)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남해어업관리단이 무허가 조업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 해양수산부는 남해어업관리단이 올해 첫 중국어선 특별단속 기간 중인 지난 10일과 12일에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무허가 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 어선 2척을 연이어 나포했다고 밝혔다. 남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27호는 10일 18시경 제주도 남서방 약 96km(EEZ 내측 약 37km) 해상에서 무허가 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 어선 A호(236톤, 해두 선적)를 적발하였으며, 정선 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해당 어선을 추격 끝에 검거하였다. 또 다른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호는 12일 09시 20분경 제주도 서방 약 120km 해상(EEZ 내측 약 31km)에서 무허가로 잡어 400kg을 포획한 중국 유망 어선 B호(99톤, 영구 선적)를 검거하였다. 현재 이들 중국어선은 모두 제주항으로 압송되어 무허가 조업 경위 등 세부조사를 받고 있으며, 우리 배타적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