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21년도 예산안을 올해 5조 6029억 원 대비 5411억 원 증가(9.7%)한 6조 1440억 원으로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해양수산부 내년 예산이 최초로 6조원을 돌파했다. 해수부는 2021년도 예산안을 올해 5조 6029억 원 대비 5411억 원 증가(9.7%)한 6조 1440억 원으로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최초로 6조 원을 돌파한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이다. 또한, 예산 증가율(9.7%)도 정부 전체 예산 증가율 8.5%보다 약 1.2%p 높은 수준으로, 해수부 재출범(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에 해당한다. 해수부 예산 증가율이 정부 전체 예산 증가율보다 높은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부문별로는 수산·어촌 부문에 2조 6558억 원(2020년 대비 9.7%↑), 해운·항만 부문에 2조 1076억 원(2020년 대비 11.1%↑), 물류 등 기타 부문에 9011억 원(2020년 대비 10.0%↑), 해양환경 부문에 2657억 원(2020년 대비 0.4%↓), 연구개발(R&D) 예산에 7,885억 원(2020년 대비 14.2%↑)을 편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및 관계자들이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으로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소속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해양수산부가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대비해 25일, 26일 이틀간 상황 점검을 실시한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으로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소속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드는 26일 오전 10시 30분 현장별로 태풍 영향을 파악하고 대응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바비’는 2012년 태풍 볼라벤, 2019년 태풍 링링과 같은 초속 50m/s 수준의 강풍을 동반한 대형 태풍으로, 최근 집중호우로 입은 피해가 아직 복구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바비’ 접근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문 장관은 25일 열린 회의에서 각 기관별 어선 대피상황, 항만시설(하역·항만운영 시설, 부두·방파제시설, 항만공사장), 수산시설(수산 증양식시설 및 수산생물, 어항공사장) 등의 피해예방 조치사항을 보고 받고, 해양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성과점검 및 해운정책 운용방향' 브리핑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HMM(구 현대상선)이 2015년 2분기 이후 21분기 만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이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고효율‧저비용 구조로 선단을 전환한 결과”라고 말했다. 문성혁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성과점검 및 해운정책 운용방향' 브리핑을 열고 “국적 대표 원양선사인 HMM의 경영이 개선되어 영업이익이 21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며, “코로나 19사태로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개선된 것은 고효율‧저비용 구조로 선단을 전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HMM은 2015년 2분기 이후 2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었으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38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1367억원의 흑자를 기록하여 지난해와 비교하면 3552억원이 증가했다. 해수부는 해운 재건을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를 2018년 7월에 설립하고, 현재까
해양수산부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14일 오후 3시 각 기관의 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장애인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해양수산부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14일 오후 3시 각 기관의 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장애인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어 정부가 적극 대응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양수산부가 대한민국 중앙 행정기관으로서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인식하고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해수부는 그동안 공무원 채용 시 장애인 전형 및 중증장애인 경력채용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장애인 의무고용률 3.4%를 초과했으나, 근무 직종이 단순 사무나 노무 비율이 높고 기술·기능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장애인 공무원 비율이 낮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무분석을 통해 장애인채용 직무를 확대해서 장애인들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는 문을 넓힐 계획이다. 이외에도 각 소속기관에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 공무원의 공직 적응 지원을 위해 인사담당자 고충상담 교육을 진행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