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항공업계의 보안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 대형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사내 인트라넷이 외부 세력에 의해 침탈당하면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1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쥐도 새도 모르게 침투한 '비인가 접근' 사건의 발단은 지난 12월24일이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경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외부 공격자가 사내 인트라넷 시스템인 ‘텔레피아(Telepia)’에 비인가 접근을 시도했다. 회사는 사고 발생 직후인 25일 오후, 전 임직원에게 긴급 통지문을 보내 유출 사실을 공식화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유출 항목은 이름, 부서, 직급, 사번,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신원 정보는 물론, 인트라넷 계정과 암호화된 비밀번호까지 포함됐다. 다행히 고객 예약 정보 등 민감한 소비자 데이터는 별도 망으로 분리되어 있어 피해를 면했지만, 내부 직원들의 정보가 통째로 넘어갔다는 점에서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암호화된 비번'도 안심 못 해 아시아나 측은 비밀번호가 암호화되어 있어 직접적인 계정 탈취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시각은 다르다. 유출된 사번과 부서
IATA는 올해 여행자 수가 2019년보다 약 절반인 22억5000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여, 항공사들이 매일 평균 2억3000만 달러(약 2,746억 2,000만 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10년 이상의 성장을 지워버리고, 항공 산업을 14년 전인 2006년 수준으로 되돌리는 셈이다. (사진=IATA홈페이지 캡처)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로 인한 여행 감소로 올해 840억 달러(약 100조 4,976억 원) 이상의 항공사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한 글로벌 산업 그룹이 경고했다. 영국 BBC방송 10일 보도에 따르면, 290개 회원 항공사를 보유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수익이 2019년에 비해 50% 감소한 4,190억 달러(약 500조 7,888억 원)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예상 수치는 처음에 예측한 것보다 더 가파르고 여행자들이 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조금씩 여행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한다는 뉴스에도 불구하고 절망적 수치이다. IATA는 “올해는 재정적으로 가장 최악의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Alexandre de Juniac) 그룹 최고경영자(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