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1일 2020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4.15 총선을 앞두고 6번째 영입 인재인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통일연구센터장을 소개했다. (사진=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외교·안보 전문가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통일연구센터장을 영입했다. 신 센터장은 ▲탈북자 출신 북한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 ▲‘체육계 1호 미투’ 김은희 씨 ▲극지탐험가 남영호 씨 ▲산업재해 공익제보자 이종헌 씨 ▲최연소 구의원 출신 김병민 씨에 이은 한국당의 6번째 영입 인재다. 한국당은 21일 국회에서 ‘2020 영입인사 환영식’을 열고 신 센터장을 소개했다. 황 대표는 신 센터장에 대해 “국민들의 잠자고 있는 안보의식을 깨어나게 해줄 수 있는 인재”라고 소개하며 “말로만 하는 평화와 비핵화가 아닌 실질적인 북핵 폐기를 위한 노력을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 센터장은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탈북자 강제북송과 금강산 개별 관광을 언급하며 “방향성을 잃고 넘어선 안될 선을 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신 센터장은
자유한국당은 8일 국회에서 2호 영입 인재로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우)와 김은희 전 테니스 선수(좌)를 소개하고 환영식을 열었다. (사진=김태신 기자) [경제타임스=김태신 기자]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1호 인재’로 영입해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이 2호 인재 영입을 밝혔다. 목발을 짚은 채 탈북한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와 체육계 1호 미투 김은희 전 테니스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한국당은 8일 국회에서 환영식을 열고 지성호 씨와 김은희 씨를 영입 인재로 발표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두 인사의 공통점으로 “용기, 그리고 인권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꽃제비’ 출신인 지성호 씨는 지난 1996년 북한에서 석탄을 훔치던 중 열차에서 떨어져 팔다리가 절단됐다. 그는 지난 2006년 목발을 짚은 채 1만6000km를 걸어서 탈북했다. 현재는 북한 인권단체 ‘나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의회 국정연설 도중 지성호 씨를 소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에 대해 “섬뜩한 북한 정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