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1주 연장··· 프랜차이즈 빵집·아이스크림 가게도 포장·배달만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1주간 연장하고, 일부 방역 조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카페와 같이 프랜차이즈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빙수점도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고, 의료체계의 치료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규 환자 수가 뚜렷하게 감소할 때까지 거리 두기 조치를 연장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에 정부는 전국에 대한 2단계 거리두기 조치를 2주간,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2단계 조치는 1주간 각각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국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를 7일 0시부터 20일 자정까지 2주간 연장한다. 다만, 지역별 감염 확산 상황 등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가 2단계 적용 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금지,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등 고위험시설 12종과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 중단 등과 같은
- 김은미 기자 기자
- 2020-09-04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