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BA), 여행 침체 이후 747기대 모두 철수
국제항공그룹(IAG)이 소유하고 있는 BA는 이들 항공기는 모두 즉시 퇴역할 것이라고 밝혔다. 747대는 BA의 전체 함대의 약 10%를 차지한다. 당초 2024년 항공기 퇴역 계획을 세웠으나 경기 침체로 인해 날짜를 앞당겼다(사진 : 유튜브 회면 캡처).영국항공(브리티시 에어웨이, BA)는 보잉 747기가 극심한 여행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량 퇴역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BBC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영국항공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점보 제트 여객기 운영사로 31대가 운행되고 있었다. BA 대변인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747함대 전체를 즉각 퇴역시킬 것을 제안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항공사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여행 규제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BA 대변인은 “코로나19 글로벌 대유행(Pandemic)으로 인한 여행 감소로 우리의 장엄한 '하늘의 여왕(queen of the skies)'이 영국항공을 위한 상업 서비스를 다시 운영할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국제항공그룹(IAG)이 소유하고 있는 BA는 이들 항공기는 모두
- 김학준 기자 기자
- 2020-07-17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