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기자 | BC카드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업 코인베이스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USD Coin)의 국내 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월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수요 증가에 대응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 결제 구조를 공동으로 검토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인베이스는 2012년 설립된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업으로, 미국 서클(Circle)과 함께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를 공동 개발했다. 2023년에는 이더리움 기반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베이스(Base)’를 구축하고, USDC의 글로벌 유통 확대를 위해 각국 결제 사업자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USDC 보유 고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Base 체인 기반 월렛에 BC카드의 QR 결제 솔루션을 연동하는 실증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실증 과정에서는 USDC 결제의 이용 편의성과 함께 Base 체인과 BC카드 결제 인프라 간 상호 운용성을 검증하고, 국내 법·제도 환경에 부합하는 원화 정산 프로세스 도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실증 결과를 반영한 USDC 국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은 뉴욕증시뿐 아니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에도 반등 모멘텀을 조심스럽게 타진되는 분위기다. 추수감사절로 휴장했던 미국 증시는 11월28일(현지시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5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30포인트(0.61%) 오른 47,716.42에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6.48포인트(0.54%) 상승한 6,849.0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51.00포인트(0.65%) 오른 23,365.69로 거래를 마쳤다. 가상자산 관련 종목도 상승세를 보였다.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는 2.96% 상승 마감하며 최근 5거래일 중 4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테이블코인 대표주인 써클은 이날 10.04% 급등해 79.93달러를 기록했으나, 지난 6월 고점(263.45달러)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비트코인 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