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첩약 건강보험 적용 결사반대' 결의대회··· "한국의사들 파업으로 파국에 이르게 될 것"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28일 오후 2시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열린 '첩약 건강보험 적용 결사반대 및 한방건강보험 분리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강행한다면, 정부가 그토록 자화자찬한 K방역이 한국의사들의 파업으로 파국에 이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첩약 건강보험 적용 결사반대 및 한방건강보험 분리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최대집 회장은 대회사에서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 저지와 한방건강보험 분리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각오를 더욱 단단히 할 것이다“라며, ”정부가 포퓰리즘 정책에 매몰돼 의료계와 국민의 우려와 충고를 무시하고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강행한다면, 정부가 그토록 자화자찬한 K방역이 한국의사들의 파업으로 파국에 이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기다림의 시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서 10월부터 한의원에서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관리 등 3개 질환 치료용 첩약에 대해 건강보험에서
- 홍진우 기자 기자
- 2020-06-28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