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무처)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에 투자한 것과 대해 "너무나 부끄럽고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옵티머스 사건에 제 이름이 등장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부끄럽고, 이유 여하를 떠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지난 2월 NH투자증권을 통해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전문투자형 사모펀드’에 1억 원 투자한 것으로 밝혔다. 부인과 아들도 각각 3억원과 2억원을 투자했다. 이에 진 장관은 지난 16일 ‘단순 투자’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날 국감에서‘이해충돌의 문제는 없느냐’는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평생 모은 돈을 오래전부터 거래한 증권회사(NH투자증권)로부터 가장 안전한 곳에 투자하는 게 좋겠다는 권유를 받고 그냥 산 것"이라고 답했다. 진 장관은 "행안부 장관은 바빠서 펀드를 생각할 시간도 없다"며 "자세한 내막은 전혀 모르고, 저금한다는 생각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만약 이해충돌
의원직을 겸직중인 박영선·유은혜·김현미·진영 장관이 3일 국회에서 다가오는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왼쪽부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대신 참석),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김태신 기자)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의원을 겸직중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동시에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장관, 김 장관, 유 장관은 3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 사실을 밝혔다. 선거관리 주무 장관인 진 장관은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 장관은 “제 지역구인 구로을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자 노동자들의 땀과 아픔이 서려 있는 구로공단이 있던 곳”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지금은 구로디지털단지로 변한 이곳을 4차 산업혁명의 심장부로서, 그리고 작은 것들을 연결해서 강한 대한민국, 디지털경제의 선도국가로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