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0일(현지시각) 전염병이 1세기 만에 가장 심각한 불황을 촉발했다며 세계 경제가 올해 -7.6%로 위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위키피디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반준비제도이사회(연준, FRB) 제롬 파월 의장은 '필요하다면' 미국 경제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의장은 미국이 회복의 '긴 길(Long Road)'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하고, 연준이 가까운 장래에 금리를 0에 가깝게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의 BBC가 11일 보도했다. 연준이 발표한 정책결정자 전망에 따르면, 2022년 말까지 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연준 정책 입안자들은 올해 미국 경제가 약 2% 성장할 것이며, 실업률은 약 3.5%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Pandemic)은 이러한 전망을 극적으로 뒤집어, 미국 내에서만 3월과 4월에 2천만 명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0일(현지시각) 전염병이 1세기 만에 가장 심각한 불황을 촉발했다며 세계 경제가 올해 -7.6%
프랑스에서는 올해 약 100만 명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실업률은 2021년 상반기에 사상 최고치인 11.8%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위키피디아)프랑스 은행(중앙은행)은 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유행에 수반하는 전후 최악인 올해의 경기후퇴(Recession)로부터 프랑스 경제가 회복되려면 2년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프랑스 중앙은행에 따르면, 프랑스 경제는 올해 마이너스 10.3%로 전망되지만, 2021년에는 6.9%성장, 2022년에는 3.9%성장할 전망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약 100만 명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실업률은 2021년 상반기에 사상 최고치인 11.8%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앙은행은 신종 코로나가 조속히 제압되면, 전망은 밝아지는 반면 감염 제2파가 일어날 경우에는 올해 국내 경제는 -16%성장을 하게 되고, 2021년과 2022년 성장률도 각각- 6%와 -4%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예측은 프랑스 정부가 향후 몇 달 안에 발표하려는 복구 계획의 잠재적 영향을 고려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