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 양성반응 금융시장 변동성 키워
사진 : 미국 CNBC 화면 캡처 도널드 트럼프(74) 미국 대통령과 그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함께 코로나19 감염 학진 사실이 보도되자 미국의 주식과 유가의 손실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나아가 미국 대선(11월 3일)이 가까워질수록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S&P 500의 선물은 아시아에서 이른 오후까지 1.21% 하락했고, 미 재무부 수익률도 채권 가격이 오르면서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는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자산을 찾으면서 특히 영국 파운드화,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화에 대해 더 깊은 관심으로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과 부인이 최근 대통령과 함께 여행한 호프 힉스(Hope Hicks, 31) 보좌관이 양성반응을 보인 뒤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후 자신과 부인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즉시 자가 격리와 회복 절차를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양성반응이라는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는 투자자들이 11월 치열한 대선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시장 변동성을 야기할 수
- 김학준 기자 기자
- 2020-10-02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