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가 기지 폐쇄와 실직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면서도 반대 운동을 벌인 것은 기괴한 일이리고 BBC가 말했다. (사진 : 위키피디아)라이언에어(Ryanair)는 독일 조종사들이 감봉 거부 투표를 한 후 프랑크푸르트 한 공항(Frankfurt Hahn airport) 기지를 폐쇄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이언에어는 조종사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베를린 테겔 공항과 뒤셀도르프 공항(Berlin Tegel and Dusseldorf airports)의 기지 또한 여름 말까지 폐쇄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항공사들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세계적인 여행 제한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라이언 에어의 영국 조종사들과 승무원들은 투표를 통해 최근 감원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라이언 에어는 독일 조종사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우리는 절약을 위한 대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것은 유감스럽게도 기지 폐쇄와 해고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라이언에어는 지난 5월 유럽 전역에서 3,000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달 초, 이 회사는 영국 객실 승무원들의 일자리가 보호될 수
BA는 e메일로 보낸 성명에서 “가능한 한 많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조) 영국항공조종사협회(BALPA)와 건설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위키피디아)영국 인터내셔널 항공 그룹 산하의 영국 항공 대기업 브리티시· 어웨이즈(BA : 영국항공)가 조종사 인원 정리에 합의했다고 영국 선(Sun)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A는 파일럿 350명을 감축하는 것 외에 추가로 300명을 명단을 유지한 다음 필요에 따라서 재고용한다는 방침이다. 영국항공은 지금까지 최대 1만2000명의 감원이 필요하다며, 객실 승무원의 급여 삭감을 제안한 적이 있다. 풀(pool)에 명단을 올린 기장과 부조종사는 현재 승무하지 않고 있으며, 계속 급여의 절반을 받는다. 한편, 현재 업무를 하고 있는 승무원은 모두 15%가 감봉된다. 대기 조종사가 복귀한 시점에 승무원은 15% 감봉 분 중 7.5%를 지급받지만 나머지는 잃는다고 한다. BA는 e메일로 보낸 성명에서 “가능한 한 많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조) 영국항공조종사협회(BALPA)와 건설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