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 ELECTRIC(010120)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폭증으로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배전기기 및 초고압 변압기 수주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향후 실적 눈높이도 크게 높아지는 추세다. 대신증권은 4월2일 보고서를 통해 LS ELECTRIC의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상향한 10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2028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글로벌 피어(Peer) 그룹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인 33배를 적용한 수치다. ■ 수주 목표치 상향… AI 데이터센터가 이끄는 전력기기 르네상스 대신증권 허민호 연구원은 LS ELECTRIC의 2026년 연간 수주 예상치를 기존 4~5조 원에서 5~6조 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AI 데이터센터용 배전반 및 배전기기, 초고압 전력기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다. 특히 1분기 수주액만 전년 동기 대비 40~50% 증가한 1.2~1.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부터는 수주 속도가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LS ELECTRIC은 글로벌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HD현대일렉트릭 주가가 2026년 실적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으로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월6일 오전10시 현재 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전 거래일보다 7.37%(6만 4000원) 하락한 80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HD현대일렉트릭은 공시를 통해 2026년 매출 목표를 4조 3500억 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당초 시장 컨센서스였던 4조 7800억 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이날 주가 급락은 회사가 제시한 2026년 매출 목표치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 따른 실망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안타증권 손현정 연구원은 "금일 전력기기 섹터 주가 급락은 HD현대일렉트릭의 2026년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를 하회한 데서 촉발됐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우선 회사의 구조적인 '보수적 가이던스' 제시 경향을 짚었다. 그는 "2025년 가이던스 역시 3조 8918억 원으로 제시됐으나, 실제 실적은 당사 및 컨센서스 기준 4조 원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회사가 목표치를 실제 역량보다 낮게 잡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율 가정 변경이 수치상 성장률이 둔화해 보이는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