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개정이 이뤄지면, ‘주 6일 이상’을 원칙으로 하는 우편물 배달은 “주 5일제”로 바뀌어 평일에만 배달 업무가 진행된다.(사진 : 유튜브 캡처)일본 정부는 엽서나 편지의 토요일 배달을 폐지하는 우편법 개정안을 오는 26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고 도교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 같은 토요일 배달 폐지의 목적은 ‘우편 배달원의 부담 경감’을 위한 것으로, 법안이 성립되면, 2021년 가을부터 폐지가 될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법안은 지난해 임시국회에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간포생명보험의 부정판매 문제가 수습되지 않은 일로 연기됐다. 일본 우정그룹은 10월 5일부터 보험영업을 재개해, 일련의 문제에 대한 대응 일정표가 세워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번 임시국회에 제출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 개정이 이뤄지면, ‘주 6일 이상’을 원칙으로 하는 우편물 배달은 “주 5일제”로 바뀌어 평일에만 배달 업무가 진행된다. 또 통상적인 우편물의 다음 날 배달을 폐지하는 등 배달일수도 완화된다.
로봇은 휠체어 크기에 최대 30kg의 짐을 시속 6km로 옮길 수 있다. 원동기 부착 차량의 취급으로, 번호판을 단다.(사진 : 일본 니시니뽄 유튜브 캡처)일본우편은 7일 우편물이나 택배를 자동으로 배송하는 ‘로봇’의 국도 등 일반도로 상에서 주행 실험을 도쿄도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도쿄신문이 7일 보도했다. 자동 배송 로봇이 도로를 달리는 것은 일본 국내에서는 최초이다. 빠르면 2021년도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배달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나 일손 부족에의 비장의 카드로서 기대된다고 한다. 병원내의 편의점으로부터 약 700m앞의 우체국까지를 약 25분에 보낸다. 로봇은 휠체어 크기에 최대 30kg의 짐을 시속 6km로 옮길 수 있다. 원동기 부착 차량의 취급으로, 번호판을 단다. 이날 실험에서는 택배 로봇이 내장돼 있는 카메라나 센서로 주위를 인식, 전신주를 피해 보도를 달리거나 신호기가 있는 교차로를 건너거나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