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민이 9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워킹 스루’ 도서 예약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용산구)용산구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한 연장, 다중이용시설 휴관 장기화에 따라 9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도서관·장난감나라 예약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드라이브·워킹 스루(Drive·Walking Thru)’ 방식이다. 책은 용산구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 예약대출 란에서 인당 3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 주말 오전 9시~밤 12시다. 기존 구립도서관 정회원(대출회원) 중 1일 선착순 80명(꿈나무도서관 50명, 청파도서관 30명)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일반도서 외 소독이 어려운 부록, 디브이디(DVD) 등은 대출이 되지 않는다. 책은 예약일 다음날 꿈나무종합타운 앞마당(주차장) 드라이브·워킹 스루 부스에서 수령 가능하다. 부스 운영 시간은 평일 낮12시~오후5시, 토요일 낮 12시~오후 4시다. 차량 이용(드라이브 스루), 도보 방문(워킹 스루) 모두 가능하며 회원카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대출기간
용산구가 코로나19 자가격리 위반자로 확인된 20대 남성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6일 경찰에 고발했다. (사진=용산구)용산구가 코로나19 자가격리 위반자로 확인된 A씨(20대 남성)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법)’ 위반으로 6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피고발인 A씨는 경기도 용인시 주민으로 실거주지는 용산구 도원동이다. 지난달 26일 영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구는 A씨에게 자가격리(3월 26일~4월 9일) 대상임을 통보, 1일 2회 이상 자가격리 이행 여부를 점검해 왔다. 4월 2일, 3일 이틀에 걸쳐 A씨가 주거지를 무단이탈했다는 주민 신고가 구에 접수됐다. A씨는 사실 여부를 묻는 공무원 질문에 “외출한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인근 폐쇄회로(CC)TV 조사 결과 A씨가 2회에 걸쳐 자택을 벗어났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방문지, 접촉자 등은 경찰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7일 기준 용산구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8명(치료 중 15명·완치 3명), 자가격리자는 888명(국내 97명·해외유입 79
[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용산구가 청년 기업에 융자를 지원한다. 서울 용산구가 올해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 융자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15일 융자 신청 접수를 개시했다. 사업 기간은 자금 소진 시까지며 대상은 용산구에서 사업 중이고 1년 이상 거주한 만39세 이하 청년이다. 연리 1.2%,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며 대상자 별 1억원(소상공인 5000만원) 이내로 지원이 된다. 용도는 경영안정자금, 시설자금, 임차보증금 등이다. 구는 전월 융자신청자(부동산 담보 및 신용보증서 발급대상자에 한함)를 대상으로 매달 20일 경 ‘일자리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융자대상자를 정한다. 필요시 장애인·여성기업, 유망 중소기업 등을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2018년 ‘서울특별시 용산구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당초 계획(2022년)보다 앞당겨 올 상반기까지 110억원 규모 기금 조성을 모두 마무리한다. 청년 기업 융자는 조례 제13조(청년창업의 융자 등)에 따른 것이다. 구는 지난해 말 처음 융자 신청업체를 모집, 이노비
오시난 GBA 회장은 오는 31일 용산구청 종무식에서 특강을 갖는다. (사진=용산구)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서울 용산구가 오는 31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2019년 종무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종무식은 ▲국민의례 ▲공무원 헌장 낭독 ▲우수부서(동)·공무원 표창 ▲구청장 송년사 ▲명사 초청 특강 순이다. 종무식에는 성장현 구청장 등 구·동 직원 8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공무원 헌장은 최형용 구 교통시설팀장이 낭독한다. 최 팀장은 지난 상반기 정부모범공무원상을 받았다. 이어 성장현 구청장이 직접 우수부서(동)·공무원 표창을 진행한다. 사회복지과(2019년 민원서비스 우수부서 최우수), 청파동주민센터(2019년 동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및 창의행정 우수부서) 등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청장 송년사 뒤에는 오시난(46) 지바(GBA·Global Business Alliance) 회장이 무대에 올라 ‘내가 본 한국, 한국인’이란 주제로 특강을 연다. 오 회장은 터키 출신 사업가다. 1997년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가 귀화까지 했다. 현재는 수도권에서 터
국제빌딩 5구역 위치도. (사진=용산구) [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서울시 용산구가 용산역 전면 옛 국제빌딩(현 LS용산타워) 주변(1~5구역) 개발이 막바지에 치달았다고 17일 밝혔다. 용산구는 아모레퍼시픽 본사(1구역), LS용산타워(2구역), 센트레빌 아스테리움(3구역),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4구역, 내년 8월 입주 예정)에 이어 39층짜리 주상복합 건물(5구역)이 남은 공간을 채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구는 지난 13일자 구보에 ‘국제빌딩주변 제5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문을 게재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74조에 따라서다. 정비구역 위치는 한강로2가 210-1번지 일대다. 국제빌딩주변 제5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조합은 이곳 노후 건물을 철거, 39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를 세운다. 건폐율은 37.65%, 용적률은 890%다. 건물 1~6층은 판매시설(1만2824㎡), 7~8층은 사무소(3419㎡), 9~15층은 오피스텔(77실, 1만828㎡), 18~39층은 아파트(110세대, 2만7071㎡) 용도로 쓴다. 이 중 아파트(주택)는 84㎡~122㎡ 면적으로 토지등 소유자를 제하고 90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