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상품 영구적인 온라인 판매 기대
나이키는 웹사이트와 쇼핑 앱을 이용하여 한정판 신발들을 출시해 왔다. 이 거대 스포츠웨어 기업은 지난 몇 년 동안 매장 입지와 소매 파트너를 줄이며, 고객에게 직접 판매(Direct selling)하기 위해 변모해 왔다(사진 : 유튜브 캡처) 스포츠웨어 회사 나이키(Nike)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슬럼프에서 회복하면서 온라인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고 BBC가 23일 보도했다. 나이키는 6~8분기 동안 82%의 디지털 판매의 급신장으로 자사 점포의 매출 감소를 상쇄했다. 22일 나이키는 중국을 포함해 주요 시장이 많이 회복되면서 106억 달러(약 12조 3,511억 2,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 분기 매출이 전 세계적으로 점포 폐쇄 등으로 3분의 1 이상 감소했다. 존 도나회(John Donahoe)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온라인 판매로의 전환이 영구적인 추세가 될 수 있다면서 “우리는 디지털이 새로운 정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오늘날의 소비자는 디지털 기반이며, 단순히 되돌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중국, 일본, 영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핵심인 북미 시장은 감소하고 있다. 미국 내 후발
- 김학준 기자 기자
- 2020-09-23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