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 내 전기차 판매·등록 비중이 가장 큰 핵심 시장인 캘리포니아주에서 차량 판매가 중단될 가능성에 직면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2월1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차량국(DMV, Department of Motor Vehicles)이 테슬라의 오토파일럿(Autopilot)과 완전자율주행(FSD, Full Self-Driving, 현재는 법·기술적 기준상 완전한 무인(Level 5)이 아닌 고도화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단계) 관련 광고가 소비자를 오도했다며 판매 및 제조 라이선스 정지 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DMV는 테슬라가 해당 기능이 실제보다 자율성이 높은 것처럼 표현해 소비자에게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최대 30일간 차량 판매를 중단하는 제재를 법원에 요청한 상태다. 다만 DMV는 즉각적인 판매 중단 대신 90일의 유예 기간을 부여했다고 해당 관계자가 기자 회견에서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테슬라가 문제로 지적된 광고 문구와 마케팅 표현을 수정할 경우, 실제 판매 정지 조치는 시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조건부 조치다. 블룸버그는 이번
Zoox는 실용화의 구체적인 시기는 분명히 하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 자사 개발한 로봇 택시를 사용해 도시지역의 이동 서비스에 참가할 뜻을 나타내고 있다. 차량의 양산에 있어 아마존의 자금력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라이드 쉐어 시장의 유력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사진 : 유튜브 캡처)미국 아마존 닷컴 자회사인 미국 죽스(Zoox)는 14일(현지시간) 자사의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전동 로봇 택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실용화되면 라이드 쉐어(ride share) 업계에 유력한 새 세력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모터1(Motor1)이 이날 보도했다. * 충전 1회에 최대 16시간 주행 개발한 차량은 4인승으로 총 길이는 약 3.6미터이다. 카메라나 레이더를 사용, 주위의 물체나 도로 상황을 검지하고, 최고 시속 약 120킬로미터로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1회 충전으로 최대 16시간을 연속 주행할 수 있도록 대형 배터리를 탑재했다. Zoox는 미국 스탠퍼드대 출신 기술자들이 2014년 설립했다. 미 테슬라 등 라이벌로부터 적극적으로 인재를 스카우트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모빌리티 분야의 M&A(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