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8월 연근해 어업생산량 지난해 대비 1.2% 감소
해양수산부는 8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지난해 8월에 비해 1.2%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7만 9천 톤으로 지난해 8월에 비해 1.2% 감소했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2만 5천 톤, 오징어 1만 톤, 고등어 7천 3백 톤, 전갱이 6천 2백 톤, 갈치 4천 6백 톤 등이다. 주요 어종별 증감추이를 보면 오징어, 전갱이, 꽃게 등의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했고, 멸치, 갈치, 청어는 전년 수준, 고등어, 참조기는 전년보다 생산량이 감소했다. 월별 생산동향. 해양수산부는 8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지난해 8월에 비해 1.2%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 = 해수부 제공) 오징어는 올해 1~3월 주산란장인 동중국해에서 적정산란 수온이 형성됨에 따라 원활한 산란환경이 조성되고 유생밀도가 증가하여 여름철 주 어장인 서해에서의 어군밀도가 크게 증가했다. 전갱이는 제주남부해역에서의 적정서식수온 형성에 따른 어군밀도 증가와 주 업종인 대형선망어업의 어획노력량 증가에 따라 전년보다 어획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꽃게는 2018년 산란기에 실시한 유생분포 밀도조사에서 전년에 비해 유생밀도가 약 2배
- 오정민 기자 기자
- 2019-10-07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