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되는 중국 기업을 계속 겨냥해 왔다. 그 대책에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는 처벌을 받도록 돼 있다(사진 : 유튜브 캡처) 중국은 자국기업을 ‘부정하는 외국 기업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으로 미국의 대중 제재에 맞서고 있다고 영국의 BBC가 11일 보도했다. 지난 주말에 발표된 개정안은 “중국 법원이 그러한 규제를 준수하는 기업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BBC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되는 중국 기업을 계속 겨냥해 왔다. 그 대책에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는 처벌을 받도록 돼 있다.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중국의 3대 통신사는 중국 인민해방군(PLA)과의 관계 의혹을 근거로 그들의 주식 상장을 폐지하겠다고 했지만, NYSE측은 그 같은 방침을 전격 처리해 트럼프 행정부와 NYSE사이에 엇갈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NYSE는 지난해 11월 트럼프가 서명한 행정명령을 근거로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유니콤 홍콩
이 같은 조치는 미국민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어, 안전보장상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중국의 반발은 불가피해 보이며, 미-중 양국 관계는 더욱 더 격렬해질 것으로 보인다(사진 : 유튜브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의 금융회사인 앤트그룹(ANT Group)이 운영하고 있는 전자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Alipay) 등 중국 앱(app.)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미 블룸버그통신, 영국 BBC등이 6일 보도했다. 이 같은 조치는 미국민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어, 안전보장상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중국의 반발은 불가피해 보이며, 미-중 양국 관계는 더욱 더 격렬해질 것으로 보인다. 거래를 금지하는 대상은 8개의 중국 앱과 소프트웨어이며, 알리페이 이외에 중국계 통신 앱인 텐센트(Tencent)의 위챗(Wechat) 결제서비스도 포함됐다. 이 행정명령은 45일후부터 발효된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성명에서 “경제와 미국인을 지키기 위해 행정명령(대통령령)을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리페이의 이용자는 중국을 중심으로 10억 명 이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