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현재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바이러스 감염의 본거지이며, 1,040만 명이 넘는 감염자 확진자로 인해 인도 정부는 경제를 완전히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픽 : 경제타임스) 가장 엄격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 방법을 구사해온 인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수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경제에 대한 영향도 크게 해치고 있다. 인도 경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과 이에 대한 강력한 억제 조치가 기업과 가계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면서, 1952년 이후 가장 큰 연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 국내총생산(GDP)은 2021년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에 마이너스 7.7%가 될 것이라고 인도 통계부가 7일 발표했다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7.7%역성장은 블룸버그 통신이 경제전문가들과 인도준비은행의 당초 전망치인 -7.5%보다도 거 가파르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인도에서는 “전국적인 봉쇄(lockdown)와 동시에 데이터 수집을 중단한 통계청은 대유행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에 따른 차질로 추정치가 대폭 수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 통화 루피(rupee)는 자료가 발표되기 전인 7일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공동 개발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이 임상시험의 최종 단계에 있어, 영국이나 유럽연합(EU)의 당국 등에 연내에라도 사용 허가를 신청할 전망이다.(사진 : 유튜브 캡처)영국 최대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12일 미국 바이오제약의 알렉시온제약(Alexion Pharmaceuticals)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CNBC가 이날 보도했다. 인수 금액은 390억 달러(약42조 5,880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알렉시온이 자랑하는 희소질환 치료약의 분야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매수는 현금과 주식교환으로 실시, 2021년 7~9월기에 완료할 전망이다. 매수액은 알렉시온의 시가총액(11일 시점으로 약 29조 3,703억 2,000만 원)을 50%를 웃돈다. 아스트라제네카 경영 책임자(CEO)는 성명에서 “알렉시온제약 인수를 통해 면역학의 분야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렉시온은 예일대 의학·병리학 조교수들이 1992년 설립해 96년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혈액 관련 치료제 솔리리스가 주력 상품으로 알려졌다. 2019년의 매상고는 전년대비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