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는 장마‧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농축 수산물 가격이 크게 상승하며 지난해보다 0.7%p 올랐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8월 소비자물가가 장마‧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상승하며 지난해보다 0.7%p 올랐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0(2015=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0.7%p 상승했다. 3월(1.0%)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이후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5월에는 마이너스(–0.3%)를 기록했고, 6월에는 보합(0.0%)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저물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두원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7%로 올랐으나 높은 수준은 아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저물가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축수산물은 역대 최장기간 장마(54일) 및 집중호우에 기저효과가 중첩되며 채소류(28.5%p) 중심으로 작년보다 10.6%p 상승했다. 각각 농산물은 12.1%p, 축산물은 10.2%p, 수산물은 6.4%p 올랐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3%로 나타나며,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시 한 대형 마트에서 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 (경제타임스 자료사진)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3%로 나타나며,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다만 고교 납입금·유치원 납입금 등 무상 교육 정책, 코로나19 이후 여전히 낮은 수준인 국제유가 등이 0%대의 저물가로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6(2015=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0.4%까지 떨어졌으나, 올해 1월부터는 1%대로 올라섰다.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4월 0.1%로 떨어졌다. 5월에는 8개월 만에 마이너스(–0.3%)를 기록했고, 6월에는 보합(0.0%)을 나타나며 마이너스를 벗어났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6.4%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률을 0.48%p 올렸다. 채소류가 16.3% 오르며 농산물 물가 4.9% 상승에 기여했고, 축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9.5%와 5.2% 상승했다. 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달과 비교해 동일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김상림 기자)6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전년동월대비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2015=100)로 지난해 6월과 같았다. 농축수산물, 전기, 수도, 가스 등은 하락했으나, 공업제품이 상승해 전체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를 말한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3월(1.0%), 4월(0.1%), 5월(-0.3%), 6월(0.0) 계속해서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품목 성질별로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은 4.6% 상승했다. 이는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효과로 분석된다. 농산물(4.6%) 축산물(10.5%) 수산물(6.9%) 가격 등이 모두 크게 오른 가운데 돼지고기·소고기를 중심으로 축산물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0.6% 올랐다. 식료품 및 에너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류 가격 급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사진은 3월 서울 소재 한 주유소 모습.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류 가격 급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고교 무상교육 실시 등에 따른 공공서비스 물가 하락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지물가 지수는 104.71(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했다. 지난해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0.4% 하락해 사상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마이너스 상승률을 보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12개월 연속 1%이하로 나타나다 올해 1월 1.5%를 시작으로 3월 1.0%까지 1% 이상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로 4월 0.1%로 떨어졌고, 5월에는 0.3% 하락하면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품목 성질별 동향을 보면 농축수산물은 3.1% 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가정 내 음식 소비가 늘어나 채소류(9.8%), 축산물(7.2%), 수산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33개월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9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55로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서 하락세르 보인 건 지난 2016년 10월(-0.1%) 이후 2년 9개월, 즉 33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33개월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한국은행)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통계로, 시차를 거쳐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따라서 생산자물가 하락은 향후 소비자물가 내림세를 예고한다. 한은 설명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하락한 것은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여파다. 올해 여름철 폭염이 전년처럼 심각하지 않았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국제유가는 전년 동월 대비 13.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는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6.8%→-16.1%→-13.5%)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 영향을 강하게 받는 석탄·석유제품(-8.3%)과 화학제품(-3.7%) 생산자물가가 급격히 내렸다. 이 정도 하락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