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시 옷의 오염을 제거하는 성능인 세척성능을 평가한 결과 베비언스 핑크퐁 세탁세제, 비앤비 섬유세제 등 2개 제품의 세척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자료=한국소비자원)유아용 세탁세제의 세척성능 및 경제성이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품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유아용 세탁세제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등을 시험 평가했다. 10개 제품은 궁중비책 베이비 섬유세제(㈜제로투세븐), 네이쳐러브메레 오리지널 유아 세탁세제(㈜수미), 더블하트 섬유세제(유한킴벌리㈜), 마이비 피부에 순한 유아세제(㈜아벤트 코리아), 베베스킨 베이비 고농축 세탁세제(㈜베베스킨 코리아), 베비언스 핑크퐁 세탁세제(㈜엘지생활건강), 비앤비 섬유 세제(보령메디앙스㈜), 슈가베베 유아 세탁세제(㈜슈가버블), 에티튜드 유아전용 세탁세제(무향)(㈜쁘띠엘린), 퍼실 센서티브젤(헨켈홈케어 코리아(유)) 등이다. 시험 평가 결과, 유해물질, 액성(pH), 생분해도 등 안전성과 친환경성은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지만, 세척성능 및 경제성은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한편 일부 제품은 내용량이 부족해 기준을 위반했고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7월 2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정부가 문화예술, 영화, 체육, 관광 등을 지원 분야로 선정해 할인소비쿠폰을 지급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8대 분야 할인소비쿠폰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소비 활성화’와 ‘피해업계 지원’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3차 추경에 포함된 2000억원의 재정지원이 마중물이 되어 약 1조원 규모의 소비를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피해가 컸던 문화예술, 영화, 체육, 관광 등을 쿠폰 지원분야로 선정하여 수요 회복 및 업계 종사자들의 생계 지원 등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7월 말 농수산물 쿠폰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쿠폰은 온&midd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달과 비교해 동일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김상림 기자)6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전년동월대비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2015=100)로 지난해 6월과 같았다. 농축수산물, 전기, 수도, 가스 등은 하락했으나, 공업제품이 상승해 전체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를 말한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3월(1.0%), 4월(0.1%), 5월(-0.3%), 6월(0.0) 계속해서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품목 성질별로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은 4.6% 상승했다. 이는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효과로 분석된다. 농산물(4.6%) 축산물(10.5%) 수산물(6.9%) 가격 등이 모두 크게 오른 가운데 돼지고기·소고기를 중심으로 축산물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0.6% 올랐다. 식료품 및 에너지
환경부가‘재포장금지법’에 대해 제조사와 소비자들 사이에 혼란이 지속되자 법안을 전면 재검토한다. (경제타임즈 자료사진)환경부가 내달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유통업계의 재포장 금지 법안에 대해 논란이 계속되자 이를 다시 재검토하기로 했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제품의 포장 재질·포장 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이하·재포장금지 규정)의 세부지침에 대해 원점 재검토하고, 의견 수렴 방법과 제도 시행 시기 등 이날 오후 발표한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18일 업계 등 할인 묶음 판매를 할 때 재포장하지 말라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전달했으나, 묶음 상품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는 취지로 내용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이에 환경부는 “정부는 묶음 포장의 가격 할인을 규제하려는 것이 아니다”며 “1+1, 2+1 등 판촉 활동을 하면서 불필요하게 다시 재포장해 발생되는 폐기물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필요하게 다시 포장하는 행위를 금지하려는 것이다”며 “가격 할인 규제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환경부는 포장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으나, 업체들은 정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혼란을 초래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