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까지 10억 명 이상 피난민 발생, 식량과 물 부족
세계 인구는 2050년까지 100억 명 가까이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자원 경쟁이 격화되고, 분쟁이 일어나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중동에서 2050년까지 최대 12억 명이 이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IEP보고서는 내다봤다. (사진 : 유튜브 캡처)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EP, 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ace)의 환경문제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급증과 식료품, 물 부족, 자연재해 등으로 2050년까지 전 세계에서 10억 명 이상이 피란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인구는 2050년까지 100억 명 가까이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자원 경쟁이 격화되고, 분쟁이 일어나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중동에서 2050년까지 최대 12억 명이 이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IEP보고서는 내다봤다. 환경 문제나 분쟁을 배경으로 2019년에 피난민이 된 것은 약 3000만 명이 기록됐다. IEP의 창설자 스티브 킬렐레아(Stephen Killelea)는 “개발도상국뿐만이 아니라, 선진국에도 매우 큰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영향이 미친다. 대량 피난민이 발생해 선진국으로 유입되는 피난민이 늘어나기 때
- 김학준 기자 기자
- 2020-09-09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