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자동차부품산업에 5천억원 규모 '상생특별보증' 신설·공급"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월 2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정부가 자동차부품산업에 대해 완성차업계,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5천억원 규모의 '상생특별보증'을 신설해 공급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주요 피해업종 추가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우수한 기술력이 있거나 완성차와의 납품계약 실적 등이 있지만 신용도가 낮거나 대출·보증 한도 소진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중소·중견 부품업체에 유동성을 지원해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자동차부품산업에 대해 완성차업계,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5천억원 규모의 '상생특별보증'을 신설해 공급하겠다"며, "자동차 수요 뒷받침을 위해 공공부문의 업무용 차량 구매를 3분기까지 90%이상, 9500여대로 앞당기고 시장 수요가 많은 전기화물차 지원 규모도 기존 5500대에서 1만1000대로 2배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조선업, 섬유산업 및 전시업, 스포츠업 등 주 피해업종에 대해서도 추가 지원 방안
- 정문수 기자 기자
- 2020-05-28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