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브라더스, 바이러스 대유행 속 파산보호신청
브룩스 브라더스는 전 세계적으로 약 5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가량이 미국에 있으며, 4,0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위는 브룩스 브라더스의 로고 (사진 : 브룩스 브라더스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의류 브랜드 중 하나인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가 파산 보호 신청을 한 가장 최근의 미국 소매업체가 되었다. 200년이 넘은 이 남성복 회사는 8일(현지시간) 구매자를 찾는 과정에서 채권단으로부터 법정 보호를 요청받았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8일 보도했다. 이 회사는 이미 일부 매장을 폐쇄하고 미국 공장을 폐쇄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슈트로 잘 알려진 J Crew, JC Penney, Neiman Marcus와 함께 대유행의 사업상 희생자로 합류하게 된다. 이 회사는 18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존 F 케네디와 버락 오바마를 포함한 수십 명의 미국 대통령들이 이 회사의 옷을 즐겨 입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5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가량이 미국에 있으며, 4,0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2001년부터 이탈리아 사업가 클라우디오 델 베키오(Claudio Del
- 김학준 기자 기자
- 2020-07-09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