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민주당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 '잘했다' 34% vs '잘못했다' 39%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이날 서울·부산시장 공천 결정에 다시 한번 사과하며 "유권자의 선택권을 존중해 드리는 것이 공당의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해 후보를 내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이 전 당원 투표를 통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에 대해 '잘한 일', '잘못한 일'의 차이가 오차 범위 내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020년 11월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응답률 15%, 총 통화 6534명)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더불어민주당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 결정에 대해 물은 결과 34%가 '잘한 일', 39%는 '잘못한 일'이라고 답했으며 28%는 의견을 유보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여당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 결정을 '잘한 일'로 보는 시각은 민주당 지지층(59%), 성향 진보층(54%),
- 이성헌 기자 기자
- 2020-11-06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