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이 12일 신당 이름을 '새로운보수당'으로 확정했다. (사진=이성헌 기자)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바른미래당의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하 변혁)'이 12일 '새로운보수당'이라는 이름을 신당 이름으로 최종확정했다. 하태경 변혁 창당준비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신당명을 발표하고 "수권야당, 이기는 야당,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1정당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야당이 탄생했다는 것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유승민 의원은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지 3년이 됐고 그동안 많은 시련을 겪었다”며 “이번 창당은 화려하고 크게 시작하는 창당은 아닌 것 같지만,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보수당은 신당명 발표에 앞서 3차 인선 및 신당비전특별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신당비전특별위원회는 산하에 불공정타파위원회·정치개혁위원회·자치분권혁신위원회 등 35개 위원회를 뒀다. 더불어 불공정·미래개혁·녹색성장·양극화문제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비전을
하태경 변화와 혁신 창당준비위원장은 지난 10일 통과된 정부 예산안과 관련 "날치기 통과"라고 비판했다. (사진=조남호 기자) [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지난 10일 512조3000억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이 기습 통과된 것에 대해 변화와 혁신(가칭)이 반발하고 나섰다. 하태경 변화와 혁신 창당준비위원장은 예산안 통과에 “날치기 통과된 512조 슈퍼 예산”이라며 “선거 공작 예산이자 반(反)청년예산”이라고 질타했다. 하 위원장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나라 살림 거덜내고, 청년 미래 압살하는 문재인 정권과 사샐경단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하 위원장은 “당초 정부 부처가 요청한 예산은 498조원”이라며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 증액 압박을 가하면서 결국 올해보다 무려 9.3%나 늘어나 국회에 제출됐다”고 설명했다. 하 위원장은 “주로 선거를 염두에 둔 선심성 예산이다. 경찰 통해서 선거 공작하는 것이 드러나니 이제는 국민 세금으로 선거 공작하려는 작태”라며 “그래서 어제저녁에 예산안 날치기 통과시키는
'변화와 혁신' 신당창당 발기인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는 변혁 의원들. (사진=이성헌 기자)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하 변혁)이 8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신당을 창당해 중도보수의 재건을 선언했다. 변혁 출신 의원들은 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인재영입위원장에 유승민 의원, 창당준비위원장에 하태경 의원, 2040특별위원장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수석대변인에 유의동 의원, 창당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겸 비전위원장에 이준석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임명됐다. 발기인에는 고 윤창호군의 유가족 최명학씨, ‘프로게이머 카나비 노예계약’ 사건의 카나비 부모인 서민중-이해성씨, ‘경찰총장 사건’ 공익제보자 방정현 변호사, 그 외에도 각 청년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대표발기인으로서 자리에 참석해 “새는 양 날개로 날아야 앞으로 나아가는데 지금 오른쪽날개는 완전히 고장났다”며 “그렇기에 지금 문재인 정부가 독선과 오만으로, 본인들 마음대로 해도 그것을 견제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우파’로 대변되는 자유한국당은 ‘고장난 오른쪽날개’라고 비유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