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규 크라우드랩 대표 (사진=킥스타트인베스트먼트)박현규 크라우드랩 대표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창업을 했다. 지금은 창업 경험을 살려 벤처 액셀러레이터와 창업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킥스타트인베스먼트 엑셀러레이터 부문 대표도 맡아 초기자금, 인프라, 멘토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역할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21일 '2020 서강리더스포럼'에서 예비 창업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박 대표는 킥스타트인베스트먼트 액셀러레이터 부문을 맡고 있다. (사진=회사 제공) 이날 그는 창업자가 여러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자신 역시 여러 창업과 대외 활동을 해본 것이 도움이 됐다. 고등학교 시절 동아리 활동도 그에게는 자산이 됐다. 고등학교에서 박 대표의 성적은 최하위권이었다. 그러다 가족이 “공부에 재능도 관심도 없으니 다양한 활동을 해보라”고 발명 동아리 가입을 권유했다. 발명 동아리에서는 다른 학생들은 주로 발명 대회를 준비했다. 박 대표 자신은 대회에 나갈 자신도 없고 공부를 할 생각도 없어서 당시 발명 장학생이라는 제도에 도전하기로 했다. 당시 발명 실적을 인정받으면 100만~
통합이동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기업을 꿈꾸는 스타트업 네이앤컴퍼니가 앱 하나로 버스, 지하철, 택시, 공유 킥보드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월 구독형 모델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네이앤컴퍼니는 이용자들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최적화된 이동 경로를 추천해주는 네이버스 앱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스 앱은 이용자들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최적화된 이동 경로를 추천해준다. (사진=네이앤컴퍼니)심성보 네이앤컴퍼니 대표는 8월 디데이(D.Day) 프로그램 우승을 기념해 최근 이 같은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디데이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프론트원이 매 월 개최하는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이다. 네이앤컴퍼니가 개발한 ‘네이버스’는 사용자의 이동 경로 데이터를 사용하여 통합 길 찾기 및 교통안내, 이동수단 결제 및 리워드 지급, 탄소 감소 효과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네이버스는 “버스와 지하철은 환승이 된다. 그런데 왜 킥보드는 환승이 안 될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대중교통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6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혁신 벤처·스타트업의 투자는 줄었지만, 일자리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에서 '혁신 벤처·스타트업 상반기 일자리 및 투자 동향 브리핑'을 열고 "과거 벤처기업 실태 조사는 2000여개의 벤처기업을 표본 조사해서 전체를 추정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처음으로 고용정보원을 통해 3만7000여개 기업의 고용현황을 전수 조사했다"며 "이 가운데 고용정보 제공에 동의한 3만4000여개 기업의 현황으로 매우 의미 있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0년 상반기 벤처기업 및 벤처투자 받은 기업의 일자리 동향,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 등을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고용정보가 있는 3만4038개 벤처기업의 고용현황은 66만7699명으로, 작년과 비교해 2만7319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4대 대기업의 상시근로자 69만여명과 유사한 수치다. 평균 고용인원(19.6명)과 실제 고용정보제공에 동
중소벤처기업부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위기를 기회로, 차세대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간담회’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국내 벤처투자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사태 속 ‘코로나 맵’ 등을 개발한 신규 벤처투자 의료·바이오 등의 서비스 업종은 오히려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중기부)는 14일 서울 강남 위치한 나라키움청년창업허브에서 대통령 주재 ‘위기를 기회로, 차세대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스타트업들의 과감한 도전을 격려하며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약속했다. 이날 중기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투자는 역대 최초로 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과감한 정책적 지원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벤처투자 실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2017년 2조 3803억원 ▲ 2018년 3조 4249억원 ▲ 2019년 4조 2777억원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인 유니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