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차고지에 '청년‧신혼주택·생활SOC' 주거단지 조성된다
강서구 옛 방화차고지 부지에 들어서는 청년‧신혼부부 주택 조감도 모습. (자료=서울시)강서구 옛 방화차고지 부지에 청년‧신혼부부 주택 112호가 들어선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옛 방화차고지 부지 복합개발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28일 공개했다. SH공사는 올해 5월 공고하고, 8월 실시된 작품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2018년 말 발표한 주택 8만호 추가 공급계획과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의 하나다. 청년‧신혼부부 주택은 지하2층~지상11층 규모로 총 112호가 조성된다. 건물 저층부에는 열린 도서관, 우리동네 키움센터,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같은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옛 방화차고지 부지는 1977년부터 민간 공항버스 주차장, 관광버스 차고지 등으로 활용되다가 2012년부터 방치됐다. 부지 바로 옆에 도레미 어린이공원이 있고, 아파트 단지와 저층 주거지 사이에 위치해 있다. 당선작은 저층주거지와 고층주거지, 공원에 둘러싸인 부지 여건을 최대한 살린 ‘중간 스케일의 주거단지’를 제안했다. 인접한 공원에서 바로 이어지는 중간마당을 조성하고 그 주변으로
- 정문수 기자 기자
- 2020-08-28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