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은 "K방역에서 축적한 투명성・개방성・민주성을 활용하여 미국 보건 협력체계를 추진한다면 유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바이든 당선자 페이스북)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자의 당선이 경기 부양으로 이어져 미국 소비가 진작되면 한국의 순수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한국 경제성장율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020 미국 대통령 선거: 한국에게 청신호・적신호?’를 발간하고,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미국 경제 전망과 한국에 미치는 영향, 이에 따른 대응방안을 분석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바이든은 소수인종을 배려하는 경제와 이민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건강보험개혁법을 강화하고 공공보험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적 불평등과 건강보험 가입 미비로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유색인종을 포함한 미국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코로나19 검사와 추적 시스템을 강화하고 공공보건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예측되는 대목이다. 신속한 백신 개발과 보급 여부에 바이든 정책의 성패가 좌우될 전망이다. 또, 미국은 보호무역 기조는 유지하되 다자간 주도권은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
AP, AFP통신 13일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과 해리스 짝꿍은 함께 트럼프 정권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늑장 대응으로 위기를 불렀다고 비판하고, “미국을 재건해야 한다”며 정권 교체를 호소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오는 11월 3일 실시하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후보 지명이 확실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사상 첫 부통령 후보로 기용하는 흑인 여성의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과 첫 선거 활동에 임했다. AP, AFP통신 13일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과 해리스 짝꿍은 함께 트럼프 정권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늑장 대응으로 위기를 불렀다고 비판하고, “미국을 재건해야 한다”며 정권 교체를 호소했다. 이 둘은 바이든 전 부통령의 고향인 동부 델라웨어 주에서 연설하고, 신종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해 행사장에 지지자를 들이지 않고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이례적인 비대면(untact) 행사를 치렀다. 바이든은 “영리하고, 불굴의 의지가 있으며, 미국을 지탱하는 사람을 위해서 일해 왔다”며 해리스 의원을 소개했다. 서부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지방검사, 같은 주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