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문재인 대통령이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에 대해 신속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코로나로 인한 불평등은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삶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것이 노동시장의 새로운 불평등 구조다.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가 단적인 사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는 특수고용노동자 등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의 삶을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면서 “더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대책을 서둘러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예술인 등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들을 긴급고용지원 대상으로 포함하기 시작했고, 고용보험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사각지대를 확실히 줄여나가기 위해 열악한 노동자들의 근로실태 점검과 근로감독을 더욱 강화
자유한국당은 11일 문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진상조사본부 현판식 및 임명식을 진행했다. (사진=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측근들이 개입한 국정농단이 벌어지고 있는데 왼팔 오른팔이 범하는 이런 불법 게이트를 어떻게 대통령이 모를 수 있겠나”라며 비판했다. 황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문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진상조사본부 현판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진상조사본부가 끝까지 추적해서 한 점 의혹 없이 낱낱이 밝혀서 책임져야 할 사람은 대가를 치르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황 대표는 “이번 사건은 단순히 대통령 측근 한두 명이 범한 개인 비리가 아니라 정권의 비리”라며 “개인 일탈에서 비롯된 것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진짜 국정농단 게이트”라고 규정했다. 앞서 한국당은 ▲유재수 감찰 농단 ▲황운하 선거 농단 ▲우리들병원 금융 농단 등을 ‘3대 친문 게이트’로 규정하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이날 현판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곽상도 의원을 총괄본부장 겸 유재수 감찰농단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으로, 주광덕 의원을 청와대의 울산시장 불법 선거개입 의혹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으로, 정태욱 의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