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까지 전국 태풍 ‘마이삭’ 영향권···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 예상
2일 오전 11시 현재 태풍 '마이삭'은 서귀포 남쪽 약 310km 해상(30.9N, 126.9E)에서 시속 19km로 북진 중이다. 최대풍속은 162km/h(45m/s)에 달한다. (자료=기상청)3일까지 전국이 태풍 ‘마이삭’의 영향에 들어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현재 태풍 '마이삭'은 서귀포 남쪽 약 310km 해상(30.9N, 126.9E)에서 시속 19km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45hPa, 최대풍속은 162km/h(45m/s)에 달한다. 기압계에 따라 태풍의 경로와 강도는 달라질 수 있으나 태풍의 강도가 커 우리나라 영향 정도는 차이가 거의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제주도 전 해상, 남해 먼바다와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약 90km/h(약 25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으며,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바람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제주도에는 태풍경보, 경상도에는 호우주의보 발효 중이다. 시간당 20~4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 김은미 기자 기자
- 2020-09-02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