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무처)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초등학교 1학년이 전면 등교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사회성 문제에서 심각한 결손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서울·인천·경기 지역 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부터 초등학교 1학년에 대해 '전면 등교'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 교육감은 "초등학교 1학년은 인성 교육이나 기본 생활 습관을 잡아야 한다"며 "방역 시스템이 어느 정도 갖춰져서 이제는 교육적 판단을 하자는 취지에서 (전면 등교)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가능하면 (초등학교) 저학년이 가급적 학교에 나오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학력격차의 주요 원인이 등교일수에 비례한다는 것을 인정하느냐" 물었고, 조 교육감은 "상당한 관련성이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강 의원은 과대·과밀학급의 경우 전면 등교를 시행하기 어렵다고 지적했고, 조 교육감은 “학교에서 협의를 통해 완화된 방침을 허용하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보완할 지점을 검토하겠다"고
22일 오전 서울 금천구 한 중학교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서울·경기·인천 지역 학생들이 약 한 달 만에 다시 등교한다. 수도권 유·초·중·고의 전면 원격 수업이 종료되고 21일부터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한다. 선제적·예방적 조치로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까지는 수도권 지역에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적용하여 등교 인원은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제한된다. 비수도권 지역도 10월 11일까지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 적용을 원칙으로 하되, 지역 여건에 따라 학교 밀집도를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앞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교육부, 교육청은 지난달 25일부터 고3을 제외한 학생들에 대해 전면 원격 수업을 시행한 바 있다. 지난 13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되면서 교육부는 27일 만에 등교 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서울 세륜초등학교 학생들이 첫 등교를 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수도권 포함 전국 유·초·중 1/3 이내, 고교 2/3 이내에서 등교수업을 실시한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4일 전북 익산 소재 원광대학교에서 간담회를 열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완화됨에 따른 유·초·중·고등학교 학사 운영 방안’과 ‘원격수업 질 제고 및 교사-학생 간 소통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교육부와 협의회는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완화(2.5→2단계)됨에 따라 21일부터 전국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등교수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예방적 조치로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까지는 수도권 지역에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적용하여, 유치원 및 초·중학교는 1/3 이내, 고등학교는 2/3 이내 유지를 원칙으로 등교수업을 실시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지난 5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등교수업을 하지 않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긴급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다만 고3은 원격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하고 대학 입시를 위한 대면 등교수업을 실시한다.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서도 추가로 대면 지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유 장관은 "감염증의 추가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방지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 학교에 대한 보다 선제적이고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에 가장 강력한 2단계 조치인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3일 예정된 수능을 차질없이 치르기 위해서라도 감염 확산을 빠르게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전날 서울 서울시교육청에서 수도권 교육감들과 '수도권 학교방역 강화를 위한 유관
지난 5월 서울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올해 1학기 첫 등교를 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교육부가 서울‧경기‧인천 지역 소재 유·초·중학교는 학교 밀집도를 1/3로, 고등학교는 2/3를 유지하도록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한다. 교육부는 15일 개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 결과, 서울·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교육분야 후속조치를 마련하고 원격수업 전환과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1주간 서울, 경기 지역의 감염 확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6일부터 2주간 서울, 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앞서 교육부는 2학기 학교 밀집도 조치 방안을 발표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시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실시하고 원격수업 전환 등 선제적 예방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인 서울, 경기 지역 및 동일한 생활권인 인천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는 18일부터 9월 개학 이후 2주간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한다. 서울‧경기‧인천 지역 소재 유·초·중학교는 학교 밀집도를
10일 오전 남인천여자중학교 정문에 '시설 이용 제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문학초등학교와 남인천여자중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699명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미추홀구에 사는 A씨(71)와 딸(39), 손녀 2명 등 4명이 확진됐다. 8일에는 A씨의 부인이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손녀 2명은 각각 인천 문학초와 남인천여중에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9일 인천시청과 인천남부교육지원청, 해당 학교들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19일까지 두 학교에 대한 등교 중단과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 두 학교에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문학초 381명, 남인천여중 318명 등 검사대상으로 분류된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는 70여 명이다. 10일 인천시는 해당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진단 검사 결과, 문학초 381명, 남인천여중 318명 등 699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해 온 부평구·계양구 관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 243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고등학교 3학년생이 80일 만에 첫 등교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0명대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추가 확진 환자는 32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8명이고 지역발생 사례가 24명이다. 이중 인천과 경기도에서 8명, 서울에서 6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가 30명대가 된 건 지난 11일(35명) 이후 9일 만이다. 최근 16~19일 나흘 간은 10명대를 유지했으나 다시 증가한 셈이다. 학원 강사가 동선과 직업 등을 거짓말해 방역이 늦어진 인천시는 5개 지역구의 고등학생을 전원 귀가조치했다. 이날 귀가시킨 학교는 총 66개교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고3 남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시 미추홀구, 중구, 동구, 남동구, 연수구 5개 교의 학생 전원을 귀가시켰다. 두 학생은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119번 확진자와 그 친구인 인천 122번 확진자가 지난 6일 방문한 코인노래방을 방문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2개월이 넘게 미뤄진 전국 학교의 등교 일정과 방식을 발표했다. (사진=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2개월이 넘도록 이어진 학생들의 휴학이 종료될 예정이다. 전국의 학교가 오는 13일부터 다시 교문을 연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초·중·고·특수학교의 등교수업 일정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학생들을 오는 13일부터 20일, 27일, 6월 1일 각각 순차적 등교시킬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오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다. 교육부의 이번 등교 방침은 정부의 대응체계 전환에 따른 것이다. 가장 먼저 개학하는 건 고등학교 3학년이다. 3학년은 오는 13일 우선 개학한다. 이후 20일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이 개학한다. 27일엔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이 개학한다. 마지막인 6월 1일에는 중학교 1학년과
교육부가 1일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최초로 초, 중, 고등학교에 대해 온라인 개학이 실시된다. 교육부는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현 시점에서 등교개학이 어렵다고 판단해, 원격교육을 통한 정규수업으로 학생의 학습 공백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온라인 개학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4월 1일부터 1주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4월 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시작하며 일주일 후인 4월 16일에는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및 초등학교 4~6학년이, 마지막으로 4월 20일에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순으로 시차를 두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 휴업의 장기화에 대비해 원격수업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정규 수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개선도 마쳤다. 학습관리시스템 플랫폼 e학습터, EBS 온라인클래스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쌍방향 화상수업 앱 등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