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의 ‘코로나 사태로 인한 고용 및 임금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40.5%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하고 업무량이 줄어 고용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응답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국내기업 10곳 중 4곳이 코로나 사태로 일감이 줄어 고용조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실제 고용을 줄인 기업은 1곳 정도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기업 30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 사태로 인한 고용 및 임금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참여기업의 40.5%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하고 업무량이 줄어 고용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실제로 인원을 감축한 기업은 9.0%로, 다수기업들이 근로시간 조정이나 휴업․휴직 등(18.6%)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고 있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실제 일감이 줄어들면서 회사 상황이 악화됐지만 직원을 해고하지 않은 기업들이 많았다”면서 “기업들도 상황이 좋아졌을 때 숙련인력이 부족하면 업무처리나 경쟁력에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직원들도 회사 사정을 이해하기 때문에 일시휴업 등에 기꺼이
정부가 재정투자를 대폭 늘려 경기 활성화에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민간투자가 위축(Crowding out effect : 구축효과)되는 현상이 지속되면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1%대까지 추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잠재성장률이란 인플레이션 등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한 나라의 노동과 자본을 최대로 활용해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을 일컫는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 원장 서영경)는 26일 ‘최근 민간투자 부진의 배경과 영향’ 보고서를 통해 민간투자 성장기여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민간투자 부진의 배경과 영향’ 보고서를 통해 민간투자 성장기여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사진은 한국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상의 주최로 열린 제44회 제주포럼 광경.(사진=대한상공회의소) 보고서는 “민간투자가 경제성장에 얼마나 공헌했는지 보여주는 민간투자 성장기여도가 올해 상반기 -2.2%포인트(p)를 기록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까지 하락했다”면서 “우리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민간투자를 되살리는 게 최우선 과제&r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