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 푸드의 구매 의욕을 자극하는 “하나 사면 또 하나는 무료”라는 광고를 규제하고, 250명이 넘는 종업원을 고용하는 음식점과 테이크아웃 전문점에서는 식품의 칼로리 표시를 의무화하고 알코올, 음료 적용도 검토하기로 했다.(사진 : 위키피디아)영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정크푸드(Junk Food) 광고 규제 등 국민의 비만 방지를 강화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8일 보도했다. 비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중증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자신의 과체중 때문에 감염 후 증상이 악화됐다고 반성하는 존슨 총리의 쓰라린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책이기도 하다는 보도이다. 이번 새 정책에서는 지방분, 당분, 염분이 많은 식품에 대해 TV와 온라인 광고를 오후 9시 이전에 금지한다. 어린이가 시청할 기회가 늘어나는 오후 6~9시에 광고가 많다는 조사 결과에 근거한 것이라고 한다. 정크 푸드의 구매 의욕을 자극하는 “하나 사면 또 하나는 무료”라는 광고를 규제하고, 250명이 넘는 종업원을 고용하는 음식점과 테이크아웃 전문점에서는 식품의 칼로리 표시를 의무화하고 알코올, 음료 적용도 검토하
가짜 체험기 활용 광고 적발 사례.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비공개 SNS를 통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해 허위·과대광고를 한 업체 13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식약처)는 카카오스토리 등 비공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가짜체험기를 포함한 부당 광고를 제작·유포한 업체 13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들은 기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광고하는 방식과 달리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 등 친구 맺기를 통해 특정 대상에만 허위·과대광고를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단속을 피하기 위해 모니터링이 활발한 평일 낮 시간대를 교묘히 피해 주말·공휴일에 허위·과대광고를 집중적으로 유포하는 등의 수법을 사용했다. 부당한 광고의 주요 내용은 ▲가짜체험기 활용(13건) ▲홍국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 광고 (3건) ▲부기제거 등 거짓·과장 광고(2건) 등이다. 특히 적발된 업체들 가운데 광주 광산구 소재 유통전문판매업 피드박스, 피드아이, 피드데이, 소녀제과주식회사 등 4곳은 같은 장소 또는 인근 지역에 사업장을 차리고 다이어트 부기 관련 제품을 기획 및 개발해온 것으로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