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최고가·최저가 6.8배 차이··· "주요 농산물수급조절 정책 무용지물"
배추의 경우 연중 가격 편차(최저가 대비 최고가)가 2015년 약 3배 수준에서 2019년 약 6.8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정부가 수급을 관리하고 있는 주요 농산물인 배추 10kg 최고가가 2만2000원, 최저가는 3240원으로 6.8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수급조절품목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배추의 경우 연중 가격 편차(최저가 대비 최고가)가 2015년 약 3배 수준에서 2019년 약 6.8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는 2015년 2.8배 수준에서 2019년 3.9배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고추는 2015년 1.1배에서 2019년 1.4배, 깐마늘은 2015년과 2019년 1.5배로 동일, 양파는 2015년 3.4배에서 2019년 2.6배인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품목의 연도별 등락 폭도 심했다. 배추의 경우 2013년 10kg에 9021원에서 2014년 4789원으로 46.9% 급락하였으며, 2015년 5540원에서 2016년 1만858원으로 두 배 가까운 수준으로 인상되었고 2019년에
- 김민석 기자 기자
- 2020-10-05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