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FC 온라인' 고교 대항전 성료…상산고 최종 우승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넥슨은 자사 대표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으로 진행된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전 ‘2025 넥슨 챔피언스 컵’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월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8개 권역 대표팀이 참가해 예선전을 치렀으며, 지난 1일 전라 지역 상산고 2학년 10반과 제주 지역 남녕고 간의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결승전에서는 상산고가 후반 막판 극적인 결승골로 2대1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과 상금 500만 원을 차지했다. ‘넥슨 챔피언스 컵’은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 실제 축구와 e스포츠를 결합한 청소년 참여형 이벤트로 주목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오프라인 경기장에서 실제 축구 경기를 펼치며 게임과 현실을 잇는 ‘하이브리드 스포츠 페스티벌’ 형태로 진행됐다. 박상원 넥슨 FC그룹장은 시상식에서 “전국 학생들이 경기장에서 함께 웃고 뛰며 축구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그라운드.N’ 등 프로젝트를 통해 아마추어 축구 생태계 확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넥슨은 이번 대회를 통해 FC 온라인의 브랜드를 ‘게임’에서 ‘스포츠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