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부동산 개혁 및 주거복지 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동산 개혁 및 국민주거권 강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부겸 당대표 후보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부동산 개혁 및 주거복지 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23번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불평등한 부동산 시장의 개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효과는 부족했다”며, “국정운영에 책임이 있는 집권 여당의 당대표 후보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진다. 새로운 전환으로 정책의 부족함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총리실 산하에 주거정책을 총괄하는 ‘국민주거정책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의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가진 범 정부 차원의 종합적 대책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무총리실 산하에 국민주거정책위원회를 신설하여 각 부처와 기관에 흩어져 있는 국민 주거정책을 총괄하도록 하겠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이 지난 8일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알려졌다. 이날 김 전 의원은 당대표에 당선되면 대표 임기(2년)를 모두 채우겠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2022년 대선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김 전 의원은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전당대회에 출마를 준비 중인 우원식 의원을 만나 “당 대표가 되면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임기를 모두 채우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의 당권 도전은 대선 후보로 점쳐지는 이낙연 후보를 견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 대표가 대권을 노린다는 것에 대한 불만이다. 두 사람의 대화는 우 의원이 “대선 전초전으로 당이 과열되면서 당의 안정성을 해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은데도 (이낙연 의원이) 출마하겠다고 하니 매우 유감스럽다”고 한 말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우 의원은 “차기 당 대표 과제는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민생을 살리고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대선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는 것”이라고 대선주자의 전당대회 불출마 당위성을 강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