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 금리 대폭 인하
한 강서구민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신청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강서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 금리를 대폭 인하한다. 구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자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 금리를 기존 2%에서 1.5%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 조치는 이달부터 시행되며, 신규로 대출을 받는 업체는 물론 기존에 대출을 받고 있는 업체들에도 적용된다. 올해 총 60억 원 규모로 편성된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업체별로 3억 원(소상공인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공장등록을 한 중소기업, 본사가 강서구에 소재한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 지역 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기준 사업자등록을 한 지 1년 이상 되어야 하고 매출실적과 담보능력이 있어야 한다. 지원 조건은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으로의 활용을 전제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희망하는 기업 및 소상공인은 강서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여 신청서와 함께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서류를
- 김은미 기자 기자
- 2020-04-08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