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근로 의욕↑ 효과 나타나
(경제타임스 자료사진)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관광 활성화와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지난해 휴가 지원 사업 효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2019년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주요 결과에 따르면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국내관광 활성화, 기업 내 휴가문화 조성, 근로 의욕 향상, 근로자 개인적 편익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국내 관광 수요와 참여 모두 증가했다. 정부 투입액 대비 관광 지출 효과 10.4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국내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참여자 중 ▲당초 계획에 없던 여행을 다녀온 비율이 58.5%였으며, 해외여행에서 국내여행으로 변경한 비율도 50.8%에 달했다.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근로자 대비 국내 관광횟수와 일수도 각각 1.4회, 3.24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으로 인한 관광 지출은 1인당 104만 원으로 정부 지원금(10만 원) 대비 10.4배의 지출 효과가 발생했다. 아울러 기업 내 자
- 홍진우 기자 기자
- 2020-07-20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