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개 항공사를 대표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에 따르면, 세계 항공 여행은 2024년까지 침체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 버진 애틀랜틱 홈페이지 캡처)세계 항공 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위축되면서 버진 아틀랜틱(Virgin Atlantic)이 미국에서 파산 신청을 했다. 영국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4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에서 제 15장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버진 아틀랜틱은 항공업계의 대유행(Pandemic)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7월 동사는 12억 파운드(약 1조 8,684억 1,200만 원)의 구제금융을 받아 여객기 운항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끝내 파산보호신청에 이르게 됐다. 290개 항공사를 대표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에 따르면, 세계 항공 여행은 2024년까지 침체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단체는 경기 회복이 지지부진한 것은 소비심리 저하, 출장과 여행 감소, 미국 등지의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급증 등 몇 가지 요
290개 항공사를 대표하는 국제항공운송협회(The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는 올해 세계 항공사들이 840억 달러(약 100조 8,420억 원) 이상, 100만 명의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사진 : 에미레이트항공 홈페이지 캡처)에미레이트 항공 사장은 중동 항공사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최대 9,000명의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BBC방송 지난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장거리 운송업체가 얼마나 많은 일자리를 잃게 될지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위기 이전 에미레이트 항공의 직원은 6만 명이었다. 팀 클라크(Tim Clark) 경은 항공사가 이미 직원의 10분의 1을 감원했지만 “최대 15%까지 더 해고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 항공 산업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심각한 영향을 받아 활동이 거의 중단되었다. 팀 클라크 경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에미레이트 항공이 “다른 나라들만큼 나쁘지는 않다”면서도, “에미레이트 항공사의 현재 상황은 대유행병이 역대 최고의 한 해를 맞이하고 있다”며 항
IATA는 올해 여행자 수가 2019년보다 약 절반인 22억5000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여, 항공사들이 매일 평균 2억3000만 달러(약 2,746억 2,000만 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10년 이상의 성장을 지워버리고, 항공 산업을 14년 전인 2006년 수준으로 되돌리는 셈이다. (사진=IATA홈페이지 캡처)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로 인한 여행 감소로 올해 840억 달러(약 100조 4,976억 원) 이상의 항공사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한 글로벌 산업 그룹이 경고했다. 영국 BBC방송 10일 보도에 따르면, 290개 회원 항공사를 보유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수익이 2019년에 비해 50% 감소한 4,190억 달러(약 500조 7,888억 원)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예상 수치는 처음에 예측한 것보다 더 가파르고 여행자들이 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조금씩 여행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한다는 뉴스에도 불구하고 절망적 수치이다. IATA는 “올해는 재정적으로 가장 최악의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Alexandre de Juniac) 그룹 최고경영자(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