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경쟁력, 5단계 상승한 23위··· "K-방역 효과 반영"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작년보다 5단계 상승한 23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해 3.1절 정부서울청사에 태극기가 걸려있는 모습. (사진=김상림 기자)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작년보다 5단계 상승한 23위를 기록했다. 30-50클럽(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 인구 5000만명 이상) 7개국 중 4위를 유지하며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를 앞섰다. 2020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평가결과, 우리나라는 작년보다 5단계 상향조정된 23위(총 63개국)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치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기록했던 22위지만, 총 29개국인 인구 2000만명 이상 국가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순위인 2012년 8위와 동일하다. 총 4개 분야 중 1개 분야는 보합, 3개 분야는 순위가 상승했다. 경제성과에서는 국내경제, 국제무역 및 물가 분야에서 상승했으나 고용 분야가 하락하며 27위인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정부 효율성은 재정과 조세정책 분야 하락에도 제도‧기업‧사회여건 등의 강세로 31위에서 28위로 소폭 상승했다. 기업 효율성에선 노동시장, 경영활동 등에서 평가결과 개선을 보이며 34위에서 28위로 큰 폭 상승했으며, 인프
- 정문수 기자 기자
- 2020-06-17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