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교보생명이 2026학년도 입학 시즌을 앞두고 이달부터 교육보험 가입자에게 학자금을 선지급한다고 12월29일 밝혔다. 이번 선지급 대상은 내년 3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 학자금(중도보험금·만기보험금)을 받을 예정인 교육보험 가입자 4885명이다. 선지급 규모는 총 276억원으로, 1인당 평균 지급액은 약 565만원이다. 교육보험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자녀의 진학 시기에 맞춰 학자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학자금 선지급 제도는 입학금과 등록금 등 교육비 지출 시점과 보험금 수령 시점 간의 차이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자금 선지급을 희망하는 고객은 인터넷과 모바일, 고객센터, 자동응답전화(ARS)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육보험은 자녀의 학업 계획에 맞춰 교육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창립 이념인 ‘국민교육진흥’을 바탕으로 고객의 교육 자금 마련을 지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살아서 내 사망보험금을 쓰는 시대가 도래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제도란 종신보험 일부를 생전에 연금 서비스로 전환해 노후 생활비로 쓰는 제도로 10월30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가입금액의 일정 부분을 자동 감액해 연금 등의 방식으로 해약환급금의 차액을 지급하므로 계약자별로 해약환금금이나 유동화 조건이 상이하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3,000만원 이상 일반 사망 보장일 경우 신탁업자를 보험 수익자로 변경한 뒤, 신탁 수익자를 처나 직계존비속으로 설정하는 방식으로 보험금을 굴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것이다. 신탁회사가 자산운용사처럼 보험 가입자의 보험금을 운용한 뒤, 가입자가 미리 정해둔 수익자에게 나눠주는 구조다. 연금 개시 시점이나 수령 기간 등 유동화 조건 결정에 어려운 노령층의 경우 보험금청구권을 보험회사에 맡기는 신탁도 투자 옵션으로 고려할 만하다. 살아 있을 때 보험사에 처와 자식에게 사망보험금을 어떻게 나눠줄지 방식을 설정해 운용·관리하는 것이다. 증권사나 자산운용사가 위탁받은 자산을 운용하는 원리와 비슷하다. 국내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삼성생명, 교보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