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한국판 뉴딜, 과거 관제펀드와 달라”
금융위원회가 ‘한국판 뉴딜 펀드’가 과거 정부 주도로 만든 ‘관제펀드’와 달리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금융위원회가 ‘한국판 뉴딜 펀드’가 과거 정부 주도로 만든 ‘관제펀드’와 달리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5일 금융위원회는 ‘뉴딜펀드 관련 일문일답’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중의 과잉유동성을 활용하여 정책형 펀드 20조원을 조성하는 것이다”며 “투입되는 재정(3조원) 이상의 효과(민간자금 17조원 유입)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녹색펀드, 통일펀드 등은 사업의 실체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한국판 뉴딜 펀드가 투자하는 디지털·그린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산업 분야이며, 관련 예산사업이 선정되어 사업의 구체성이 상당수준 갖추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펀드와 달리 재정이 후순위 위험부담도 맡고 있으며, 최근 수년간 정책펀드 운용의 경험도 상당
- 홍진우 기자 기자
- 2020-09-05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