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국립공연장들이 재개관를 시작한다. (사진=경제타임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국립공연장들이 재개관를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문체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국립중앙극장 등 5개 국립공연시설을 재개관하고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 내용 중 공연장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의 주요 내용은 ▲이동하거나 줄을 설 때 2m 이상 간격 유지 ▲공연장 입장 시 관람객 증상 여부 확인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입장권 구매 시 가급적 온라인 사전예매 ▲ 관람 시 좌석은 지그재그 방식의 ‘한 칸 띄어 앉기’로 착석 등이다. 이번 재개 조치에 따라 볼 수 있는 주요 공연 일정을 살펴보면 국립극장의 ‘춘향전&rsquo
서울시의 대표적인 라이브공연장인 ‘노들섬라이브하우스’에서 온라인 콘서트 ‘음악노들 온 에어’가 오는 14일부터 9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서울시가 침체된 공연문화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의 대표적인 라이브공연장인 ‘노들섬라이브하우스’에서 온라인 콘서트 ‘음악노들 온 에어’를 14일부터 9차례에 걸쳐 선보인다. 서울시는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위축된 공연 산업과 뮤지션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의 건강한 극복을 위해 기획됐으며 서울시에서 대관료 및 온라인 중계비용 등 제작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음악노들 온 에어’는 노들섬라이브하우스에서 무관중으로 콘서트를 진행하되, 노들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는 랜서트 형식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단순히 콘서트 영상을 대중에게 중계하는 역할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공연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이 가진 특색 있는 음악을 그에 맞는 컨셉과 기획력으로 전달하며 관객과 온라인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신선한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